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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삼성화재 등 금융사들 “밸류업 참여 긍정적 검토 중”

최천욱 기자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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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금융회사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회사들이 밸류업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간담회에 참여한 금융회사는 동양생명, 메리츠금융지주, 미래에셋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카카오뱅크, 키움증권, BNK금융지주, KB금융, NH투자증권 재무·공시담당 임원들이다.

이들은 “내부적으로 중장기 사업전략과 연계해 이사회·경영진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주주 및 시장참여자와 국내외 기업설명회(IR), 실적설명회 등을 통한 소통 강화로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초기부터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은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종목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면서 “KB금융(지난달 27일)·키움증권(지난달 28일)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와 같이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장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사회 멤버 대상 안내 프로그램, 고시담당자 교육,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영문 번역 제공 등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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