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엔티, 마드리드관광청과 맞손…디지털 마케팅으로 마드리드 알린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마드리드 관광청이 지난해 8월 대한민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6개국 전역에서 마드리드를 홍보·마케팅하는 업체로 순이엔티를 선정했다.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대표 박창우)는 마드리드 관광청(Madrid Turismo by IFEMA MADRID)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재계약을 지난달 20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장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6개월이다. 순이엔티는 ‘온리 인 마드리드’(Only in Madrid) 글로벌 캠페인을 기획해 스페인 마드리드의 ‘미’, ‘미식’, ‘문화’ 등 3가지 카테고리를 구분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영상 속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내 유명 미술관과 패션 아틀리에 투어 등 마드리드만의 고급스러운 매력을 표현했으며 미슐랭 레스토랑, 5성급 호텔 숙박,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스페인 라리가 축구 경기 VIP 관람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총 2차례 KOL(Key Opinion Leader)을 섭외했으며, 참여한 이들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각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촬영하고 공개했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콘텐츠에 대한 수치는 10일 기준 ▲1차 캠페인 총 236개의 콘텐츠와 조회수 2억692만4779회 ▲2차 캠페인 총 269개의 콘텐츠와 조회수 4780만1246회를 기록했다.
마드리드 관광청은 순이엔티의 이러한 성과를 높게 평가해 캠페인 계약 연장을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하반기 캠페인은 중국 시장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마드리드 관광청 재계약은 순이엔티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영향력과 기획, 촬영 등 3박자가 잘 어우러져 만든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반기 캠페인에서도 순이엔티만의 장점을 잘 살려 2025년 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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