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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마인드-컴패노이드랩스 'AI 기반 신규 비즈니스 협력' MOU 체결

이건한 기자
하이퍼마인드-컴패노이드랩스 MOU 현장 (ⓒ 하이퍼마인드)
하이퍼마인드-컴패노이드랩스 MOU 현장 (ⓒ 하이퍼마인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하이퍼마인드가 컴패노이드랩스와 AI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AI 연구 및 개발, 데이터 공유, 기술 상용화, UX설계,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기술 등 다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이퍼마인드는 3D 생성형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인 MNC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AI 기술지원 독점계약을 맺었으며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및 아이코닉스(뽀로로, 잔망루피 등)와도 수주계약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120여명 규모의 베트남 3D 제작사를 인수하며 사세를 확장 중이다.

컴패노이드랩스는 인지과학 및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를 연구한 장진규 박사가 2017년 설립한 연구소이다. UX(사용자경험) 리서치를 중심으로 지적재산권 확보에 주력해왔다. 컴퍼니 빌더로서 UX 설계 중심의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황영진 하이퍼마인드 대표는 "AI 기술이 실제 프로덕션 파이프라인에서 잘 활용되려면 각 단계 실무자들의 워크플로우를 깊이 이해하고 기술이 기꺼이 수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UX 전반을 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민아 컴패노이드랩스 파트너는 "이미지 및 콘텐츠 분야 생성 AI 스타트업을 위한 AI UX 리서치와 더불어 다양한 크리에이터 분야 현업자 대상 생성형 AI 워크샵을 진행해왔다"며 "기업 상황에 맞춰 실제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AI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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