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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톡, 문서관리 통합 기능 '도큐먼트' 출시...AI 지식관리시스템 초석

이건한 기자
ⓒ 채널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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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채널코퍼레이션이 자사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에 문서 작성 및 관리 기능인 '도큐먼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본 기능은 채널톡에 탑재된 콘텐츠 에디터 툴로 ▲사용 가이드 ▲블로그 ▲업데이트 공지 등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문서 작성 및 관리 기능과 콘텐츠의 웹사이트 퍼블리싱을 통합 지원한다. 채널톡의 기존 유료 이용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도큐먼트를 채널톡 지식관리시스템(Knowledge Management System·KMS) 구축을 위한 초석으로 소개했다. 특히 AI 에이전트 '알프(ALF)'와 연계돼 강력한 AI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월 말 검색증강생성(RAG)이 추가되며 알프가 도큐먼트에서 고객 문의에 관련된 내용을 탐색하고 적합한 답변을 생성해 더욱 매끄러운 고객 응대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KMS는 기업의 지식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정보기술시스템이다. 고객센터에서는 상담사가 정보를 검색해 고객 응대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채널톡의 KMS는 알프가 고객 문의에 직접 답변을 하거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는 상담원을 호출하도록 동작한다. 이 기능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상담 업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AI 기술과 접목했다"며 "업무 효율과 더불어 상담 고객의 만족도 향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지난 4월 생성형 AI 에이전트 알프와 단순·반복 문의 응대에 필요한 액션을 제공하는 커맨드를 출시했다. 올 상반기 약 한 달간 패션 브랜드 '라룸', '유어메모'와 관련 서비스에 대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상담원이 직접 상담하는 고객 문의를 30~45%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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