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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공학, 한국HPE 포함 4개사와 맞손…생성 AI 사업 협력

오병훈 기자
한국정보공학이 한국HPE, 딥네츄럴, 테디썸, 아임엠그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테디썸 함영균 대표, 아이엠그루 신창호 대표, 한국휴렛팩커드 김영채 대표, 딥네츄럴 박상원 대표, 한국정보공학 황봉남 대표[ⓒ한국정보공학]
한국정보공학이 한국HPE, 딥네츄럴, 테디썸, 아임엠그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테디썸 함영균 대표, 아이엠그루 신창호 대표, 한국휴렛팩커드 김영채 대표, 딥네츄럴 박상원 대표, 한국정보공학 황봉남 대표[ⓒ한국정보공학]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한국정보공학이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정보공학(대표 황봉남)은 한국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딥네츄럴, 테디썸, 아임엠그루 등 4개사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생성형 인공지능(Private Cloud GenAI)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정보공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회사들과 기술 및 서비스를 결합, AI 관련 자연어 처리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동반성장 기회를 만든다. 각 기업 전문영역을 활용한 솔루션도 선보인다.

한국정보공학은 인프라 구축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을, 한국HPE는 대규모언어모델운영(LLMOps)을, 딥네츄럴은 첨단 자연어 처리 기술 등을 활용한다.

테디썸은 한국어를 포함한 아시아 언어 특화 언어모델 개발 및 온디맨드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엠그루는 플랫폼 기반 대규모언어모델기반(LLM Foundation) 모델 관리와 파인튜닝 기술 검증 등을 동원한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AI 솔루션 역량과 이용사에 제공되는 플랫폼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전반을 지원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생성형 AI 사업 추진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신규 수익원을 창출한다.

한국정보공학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통해 각 기업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하다는 점에서 AI 기반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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