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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앤뉴, '굿파트너·화인가 스캔들'로 글로벌 OTT 차트 1위 석권

채성오 기자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한 '굿파트너(왼쪽)'와 '화인가 스캔들'. [ⓒ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한 '굿파트너(왼쪽)'와 '화인가 스캔들'. [ⓒ 스튜디오앤뉴]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NEW의 콘텐츠제작계열사 스튜디오앤뉴(대표 이승원)은 자사가 제작한 드라마들이 넷플릭스와 디즈니+에서 각각 가장 많이 본 시리즈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지난 16일 기준 넷플릭스 국내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시리즈 1위에 올랐다. 지상파 기준으로도 방영 2회 만에 시청률(수도권 기준)이 최고 11.1%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1위 및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굿파트너는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도 뜨거운 워맨스 케미스트리와 진한 여운을 남기는 현실 공감 에피소드로 주목받았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앞으로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이혼'은 낙인이 아니라 어쩌면 누군가의 삶에 꼭 필요한 홀로서기의 관문이자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을 다각적인 시선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16일 기준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디즈니+ 한국 톱10 TV쇼 부문 9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 분)'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2편씩 공개되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앤뉴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사 금월과 공동제작한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폭군은 영화 '신세계', '마녀'를 선보인 '박훈정 유니버스'의 귀환을 알린 추격 액션 스릴러로 다음달 14일 디즈니+에서 총 4개의 에피소드가 동시 공개된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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