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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고위험 상품 판매채널 등 분리 방안 마련 …ELS 사태 제도개선 최종안 발표 ‘임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7-23 16: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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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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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금융감독원이 고위험 상품의 판매 대상, 판매 직원, 판매 방식 등 판매 채널을 예적금 창구와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3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상품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고위험 상품의 판매와 관련한 종합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ELS 관련 제재 절차와 분쟁조정을 조속히 마무리 하기로 했다.

ELS가 원금 손실이 크고 복잡한 상품임에도 예적금 대체상품으로 알고 가입했다는 투자자들이 많았기에 예적금 판매 창구와는 다른 공간에서 판매돼야 하는 등 판매 채널의 분리가 제도 개선 방안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판매 직원의 요건, 판매 방식 등도 제도 개선 방안에 담길 내용이다.

금감원은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고 최종안 확정을 위해서는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판매사의 피해 보상과 사후 수습 노력 등 제반 참작 사유를 포함해 여려 요인을 충분히 고려해 ELS 판매사에 대한 제재도 곧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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