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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온 "1~2년 내 신규 모델향 공급 기대…신규 고객과 계약 논의 중"

고성현 기자
SK온 서산공장 [ⓒSK온]
SK온 서산공장 [ⓒSK온]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SK온이 1~2년 내 북미 등에서 출시할 예정인 신규 모델로의 배터리 공급을 기대하는 한편,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온은 1일 열린 SK이노베이션 2024년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북미 공장 라인 전환은 보조금 수취 등 미국 내 생산이 자동차 업체에 중요해짐에 따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개별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고객사와의 관계에 따라 언급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인전환은 투자비 최소화와 수익성 개선 등에 초점을 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1~2년 내 신규 출시가 예정된 모델은 포드 트랜짓 커스텀, 현대차그룹 EV9, 아이오닉 대형 SUV 등 북미 생산 예정 모델이 있다"며 "이외에도 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신규 수주 추진하고 있고,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고성현 기자
narets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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