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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원가 경쟁력 지속 확보…사업비 개선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14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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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승 기자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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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의 원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상혁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은 1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업계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원가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우선 상품 측면에서는 다양한 상품 출시와 요율 조정을 통해서 우량계약 포트폴리오를 추진하고 있고 상반기에도 일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량 관리 서비스 플랫폼 런칭은 물론, 컨설팅 및 영업 시스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고 이 팀장은 설명했다.

그는 "원가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기 위해 보험금 관리에 대한 노력뿐만이 아니라 대물 보상 프로세스 자동화, 인력구조 개선, 사업비 개선 영역 발굴 등을 통해서 전년보다 사업비를 개선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장과 차별화 할 것"이라며 "손해율 상승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원가 추가 반영을 통한 우회적 보험료 확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다만 과거 급격한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료 변동성이 커지면서 보험 소비자 부담이 커졌던 사례들이나 최근 해외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자동차 보험료는 해외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협회를 통해서 당국에 단계적으로 원가 반영이 필요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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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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