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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오는 20일 1순위 청약

최천욱 기자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짓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EFETE(에피트)’로 브랜드 교체 후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견본주택 문을 연 첫날인 8일부터 이날까지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10년 만에 이천시 부발읍에서 새롭게 분양되는 대단지 신축아파트와 주변 단지 분양가보다 1억 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인파가 몰린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가구는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단일 전용면적 84㎡이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A타입 339가구, B타입 76가구, C타입 64가구, D타입 192가구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부발읍에서 가장 높은 35층 건물로, 지역 랜드마크단지가 된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84㎡기준으로 평균 5.9억 원대다. 올 상반기에 이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같은 평형 분양가가 6억9880만원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1억 원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다. 1천만원 계약금으로 초기자금 부담을 줄였고, 중도금 1차 납부시기인 2025년 4월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단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거주자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7일부터 9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HL 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이천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라면서 “특히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SK 하이닉스를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찐 직주근접 아파트’며 아미리에서는 10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라는 점과 앞서 분양한 단지 보다 최대 1억 원 정도 저렴한 분양가로 대기 청약자들,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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