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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극대화"…스마트워치용 '킹세종키보드', OS 상관없이 사용 가능

옥송이 기자

테라바텍, 스마트워치 키보드 앱 '킹세종키보드'. [ⓒ테라바텍]
테라바텍, 스마트워치 키보드 앱 '킹세종키보드'. [ⓒ테라바텍]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키보드 솔루션 전문 벤처기업 테라바텍(대표 유강선)이 선보인 스마트워치 키보드 앱 '킹세종키보드'가 OS(운영체제)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테라바텍에 따르면 킹세종키보드는 삼성전자 갤럭시뿐 아니라 애플 디바이스에서 언어를 입력할 수 있다. 갤럭시의 기반인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애플 iOS를 모두 지원해서다.

킹세종키보드는 기존 쿼티·천지인 키보드 배열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스마트 기기 전용 키보드 앱이다.

창의적인 배치로 화면 전환 없이 2개 국어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고, 자유로운 키보드 디자인 꾸미기, 한글·영어 입력 타수 최소화 등 기존 키보드 앱의 한계를 극복했다. 무엇보다 한글을 배우고 사용하는 외국인들에게 최적화했다.

특히 현재 한글 타이핑이 지원되지 않는 애플워치에서 킹세종키보드 앱만의 특화된 한글 입력 기능이 알려지며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iOS 앱스토어 내 킹세종키보드 애플워치 앱 리뷰를 살피면 ▲정확한 한글 입력 기능 ▲스와이프 방식의 언어 변환 기능 ▲변환 키(Shift) 없이 입력 가능한 새로운 배열로 차별화된 사용자 중심의 키보드라는 반응이다.

최재원 테라바텍 마케팅 본부장은 "킹세종키보드는 단순한 서비스 앱이 아닌 한글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 가치를 알리는 K-아이콘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동안 한글 입력에 어려움을 겪은 외국인들과 국내 애플워치 유저들이 킹세종키보드 앱을 통해 높아진 효율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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