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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아카이브북 ‘아워 타입페이스’ 출간

최천욱 기자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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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전용 서체 유앤아이(Youandi)의 지난 20여년 간의 여정을 기념하는 아카이브북 ‘아워 타입페이스(Our Typeface)’를 펴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지난 2003년 선보인 유앤아이는 국내 최초의 기업 전용 서체로, 이번에 출간된 ‘아워 타입페이스’는 유앤아이가 변화하고 발전해 온 과정과 함께 현대카드가 유앤아이를 통해 현대카드의 디자인과 브랜딩은 물론 대한민국 서체 디자인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자세히 담고 있다.

아워 타입페이스는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2003년, 2012년, 2021년 탄생한 세 가지 서체 유앤아이, 유앤아이모던(Youandi Modern), 유앤아이뉴(Youandi New)의 특징을 보여주는 견본집 ‘Three Eras’, 유앤아이 등 기업 서체에 대한 전문가들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Thoughts’, 유앤아이를 적용한 사례들을 한데 모은 ‘Expressions’ 등이다.

유앤아이는 정태영 부회장이 현대카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해가는 과정에서 탄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아워 타입페이스’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현대카드가 지난 20여년 간 쌓아온 브랜드 자산은 임직원들의 높은 민도, 즉 임직원들의 이해와 의식 수준까지 포함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아워 타입페이스’에 담긴 내용들을 사진·영상으로 경험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유앤아이의 특징과 변화 그리고 유앤아이가 현대카드 브랜딩에 미친 영향력을 조망할 수 있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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