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중단키로…가계대출 조이기 ‘안간힘’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신한은행이 최근 한 달 열흘 사이 금리를 6번 올리는데 그치지 않고 전세자금대출까지 막으면서 가계대출 관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임대인(매수자)소유권 이전, 선순위 채권 말소 등 조건들이 붙은 전세자금대출이 최근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갭투자 등에 쓰이고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내부회의를 거쳐 당분간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또한 같은 날부터 주담대와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인 플러스모기지론(MCI·MCG)도 중단한다. 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기에 사실상 대출 한도 축소 효과를 보는 셈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23일 주택 관련 금리를 최대 0.4%p 올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5일과 22일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 올렸고 29일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3%p인상했다. 이달에는 7일과 16일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각각 0.3%p, 0.5%p 올렸다. 오늘도 0.1%p올렸다. 23일 실행에 들어가면 한 달 열흘 사이 총 7번 금리를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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