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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24’ 오프라인 첫 개최

오병훈 기자
[ⓒ토스]
[ⓒ토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2024’를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토스는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24(SLASH24, 이하 슬래시)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슬래시는 토스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성취 및 학습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4회째를 맞은 올해 주제는 ‘노 리밋(No Limit):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며 끝내 문제를 해결해 내는 토스 개발 문화를 반영했다.

행사는 다음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토스,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플레이스 등 5개 법인 총 45명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첫 번째 순서로는 토스 테크놀로지 총괄 이형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 CTO는 핀테크 업계 지형을 바꿔온 토스가 혁신을 이루기 위해 겪은 도전과 실패를 이야기한다.

또, 그 과정에서 토스 엔지니어들이 견지하는 태도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조직문화를 공유한다.

메인 세션은 ▲안드로이드(Android) ▲데이터(Data) ▲데브옵스(DevOps) ▲프론트엔드(Frontend) ▲인프라(Infra) ▲Node.js ▲파이썬(Python) ▲서버(Server) ▲QA 등 총 9개 직군의 29개 발표로 구성했다.

스페셜 세션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 스킬 ▲팀에 위닝 멘탈리티를 불어넣는 리더십 스킬 ▲토스뱅크와 토스증권의 CTO가 전하는 ‘미래의 CTO에게’ 등 3개 발표와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노션(Notion),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발표가 준비됐다.

부대 행사도 열린다. 슬래시 연사와 세션에 대한 질의나 기술적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데브챗(DevChat) 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4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참여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존’, 직무 상담이나 이력서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리크루팅 존’을 운영한다. AWS, 베스핀글로벌, 노션, 세일즈포스, 시디즈 등 특별 협업 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이형석 CTO는 “이번 슬래시는 ‘노 리밋’이라는 주제에 맞게 기술적 도전에 대한 토스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참가자가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 큰 임팩트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토스 슬래시24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 신청을 완료하면 행사 종료 후 세션 발표 자료를 이메일로 제공한다. 신청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을 현장에 초대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다음달 4일 개별 안내한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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