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게임스컴 한국공동관으로 K-게임 판로 확대… 상담만 400여건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중국과 유럽 권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쇼인 ‘게임스컴’과 ‘차이나조이’에 참가해 우수 K-게임의 수출 증진을 위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앞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게임스컴 2024에 한국공동관을 마련하고 PC와 콘솔, 모바일, 신기술 등 다양한 플랫폼의 13개 게임 부스를 냈다.
콘진원에 따르면 한국공동관에선 현장 방문 바이어 대상 게임 영상 및 게임 시연, 게임 소개 등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 결과 닷새간 400여 건의 상담과 약 2400만 달러(한화 약 338억원) 상담액을 기록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게임스컴 데일리 매거진에 게임스컴 2024에서 주목받는 인디게임으로 소개된 트라이펄게임즈의 정만손 대표는 “올해 B2B 비즈니스 미팅 외에도 콘진원의 B2C 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과 글로벌 게임 동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도움이 됐다”라며 “‘베다’의 새로운 빌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유럽 시장 내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지난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차이나조이 2024’에도 2018년 이후 6년 만에 부스를 내며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콘진원은 7개 게임을 선발해 차이나조이 내 한국공동관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게임은 ▲스카이워크 헬로히어로: 라이온하트 ▲슈퍼플래닛 <열렙전사 키우기> ▲네오게임즈 <레알팜월드> ▲앤유소프트 <섀도우로드 퀘스트> ▲투핸즈인터랙티브 <디딤> ▲자이언트스텝 <캄퍼스> ▲디자드 <아수라장>이다.
한국공동관에서는 국내 게임의 중국 게임시장 재진출을 목적으로 사전 비즈매칭, 투자, MOU, 마케팅 등에 참여할 현지 바이어를 확보했으며, 그 결과 264건의 상담과 2000만 달러(한화 약 272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하며 K-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싱가포르 기업과 퍼블리싱 MOU를 체결한 앤유소프트 김영관 대표는 “중화권은 놓칠 수 없는 게임 시장으로, 콘진원의 이번 차이나조이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까지 이룰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깊다”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섀도우로드 퀘스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올해 도쿄게임쇼(9월), 태국게임쇼(10월), 대만게임쇼(25년 1월)까지 5개 게임쇼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3개 게임쇼는 B2C(소비자 대상) 부스로 참가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K-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방침이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올해 차이나조이, 태국게임쇼, 대만게임쇼 및 게임 해외마켓 자율선택 지원을 신설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국내 우수 게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 성과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차이나조이(7월)와 게임스컴(8월)을 시작으로 올해 도쿄게임쇼(9월), 태국게임쇼(10월), 대만게임쇼(25년 1월)까지 5개 게임쇼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3개 게임쇼는 B2C 부스로 참가하여 글로벌 유저들에게 K-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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