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찰, 우리은행 본점 등 압수수색…‘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관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27 11:18:01
  • 가
  • 가
최천욱 기자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검찰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에 대한 본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27일 검찰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우리은행 대출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등 사무실 8곳,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대출 서류 진위확인을 누락하거나, 담보 등을 적정하게 평가하지 않았고 대출을 받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등도 용도에 맞지 않게 대출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350억 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