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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압박속 당내 ‘견해차’… 금투세 공개 토론회 생중계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30 10: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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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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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계속되는 폐지 압박과 당내에서도 뜻을 모으지 못하고 있는 금투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개 토론회 생중계를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인천 영종도 네스호텔에서 열린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주요 정책 이슈가 제기됐을 때 토론을 제도화하려 한다”면서 “그 1탄으로 금투세 토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추진하는 것은 금투세를 놓고 민주당 내부에서 견해차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재명 당 대표는 금투세 유예를 주장하고 있고 진 정책위의장은 부분 손질은 가능하나, 시행은 예정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 지도부뿐 아니라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토론회의 생중계를 예고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기자들에게도 공개하고 가능하면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모든 국민이 보실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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