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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무장괴한이 침입했을 땐" 우리은행, 비상상황 대비 훈련…2024년 을지훈련 참가

최천욱 기자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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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우리은행이 2024년 을지연습에서 은행에서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3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남대문시장지점에서는 흉기로 무장한 괴한이 침입한 상황을 가정해 경찰 및 경비업체가 참여한 대응 훈련과 영업점별로 편성된 자위소방대의 방화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회현동 본점, 디지털타워, 상암센터에서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과 질식소화포를 이용한 진화 훈련을 했다.

사이버테러 대응을 위해 서버해킹공격, D-Dos 공격에 따른 대응과 전산시스템 재해복구훈련, 본점에서 업무 불가 시 대체사업장에서 지원을 계속하는 영업연속성훈련 등 비상대비능력도 점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국가적 비상, 재난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금융지원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20년 비상대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2023년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으로 서울시 기관표창, 2023년 비상대비 을지연습을 실시한 전국 4000여 행정·공공기관·중점관리업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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