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스트레스 DSR시행 첫 영업일 은행 창구 ‘한산’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1.2%p 가산금리가 적용되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시행 이후 첫 영업일인 2일, 주요 은행의 창구는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행일 앞두고 미리 예고됐던 만큼 대출 상담·신청이 지난달 말까지 대부분 끝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2단계 스트레스 DSR시행 이후 시중 은행 창구에서는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 대출 한도 금액이 얼마나 줄었는지, 전세대출은 가능한지 등 상담 문의가 주로 있었다는 게 현장의 공통된 전언이다.
A은행 한 지점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이후 대부분 대출 절차를 진행했고 오늘은 주담대보다 전세자금대출 가능 여부를 묻는 상담 전화가 두세 건 있었다”고 말했다. B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승인된 대출은 이달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C은행 관계자도 “영업점이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부터 주담대 대출 금액이 축소되기 때문에 신규 대출을 고려하는 일부 차주들의 문의는 계속됐다. D은행 관계자는 “본인 대출 한도가 얼마나 줄었는지,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는지 문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은행 관계자 역시 “매매계약 이후 아직 잔금일이 남은 일부 고객이 대출 한도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문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25조36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말보다 9조6259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잔액도 568조6616억원으로, 전월대비 8조9115억 원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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