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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동남아 데이터보안 시장 공략…MV테크그룹과 협력

김보민 기자
(사진 왼쪽부터) 마이 티 탄 응아 MVTech 이사와 손종곤 파수 상무. [ⓒ파수]
(사진 왼쪽부터) 마이 티 탄 응아 MVTech 이사와 손종곤 파수 상무. [ⓒ파수]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주식회사 파수가 동남아시아 데이터 보안 시장을 공략한다.

파수(대표 조규곤)는 베트남 대표 보안기업 엠브이테크(MVTech·이하 MV테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동남아 지역 기업 및 기관의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파수 솔루션을 현지에 공급한다.

파수는 동남아 지역의 데이터 보안 수요에 발맞춰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MV테크는 정보기관, 금융, 통신 등 200개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구축한 이력이 있다.

파수는 MV테크를 통해 데이터 생애주기에 걸친 식별, 분류, 보호, 추적, 분석이 가능한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및 데이터보안태세·형상관리(DSPM) 솔루션을 공급한다.

MV테크는 지역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파수 솔루션을 통해 기밀 문서,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 랜섬웨어 대비에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DRM)'과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터(FDR)'가 시장 공략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마이 티 탄 응아(Mai Thi Thanh Nga) MV테크 이사는 "최근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고, 베트남 정부 개인정보보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데이터 보안과 관리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며 "파수 솔루션에 MV테크 전문성을 더해 고객이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사업을 담당한느 손종곤 파수 상무는 "데이터 보안과 관리에 대한 현지 인식이 향상되는 만큼, 글로벌 고객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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