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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즈, 글로벌 실물 자산 시장 겨냥 차세대 메인넷 출시 예정

최천욱 기자
ⓒ비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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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비토즈는 글로벌 실물 자산 시장을 겨냥한 차새대 메인넷을 선보이며, 379.7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발표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급속도로 성장 중인 379.7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실물 자산 시장은 그간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로 인해 자산 유동성과 접근성 제약이라는 벽에 부딪혀 왔다.

특히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간 상호 연계성 부족, 디지털 자산 이동의 난점, 중앙화된 거래소의 보안 취약성, 실물 자산 토큰화를 위한 인프라 부재 등이 주요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기존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통합에 강점을 둔 폴카닷 모델, 속도에 중점을 둔 솔라나 모델,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아발란체 모델 등 각각의 특징을 내세운 메인넷은 존재했으나, 메인넷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3가지 핵심 요소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의 균형을 갖춘 완성형 메인넷은 부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비토즈는 메인넷의 성능과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통합, 속도, 경제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유기적으로 융합한 완성형 메인넷 개발에 착수했다.

비토즈 메인넷은 우선 Beatoz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퍼미션리스(참여개방형) 및 퍼미션드(참여허가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연결을 의미하며, 기존 장벽을 허물어 더욱 유연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BEATOZ Axon Protocol’을 통해 대용량 및 고빈도 결제 문제를 해결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이 외에도 모듈러 아키텍처, DPOS/PBFT 합의 알고리즘, 알고리즘 최적화 통한 초고속·저비용 처리 등의 혁신적 특징을 갖추고 있다.

비토즈 관계자는 “비토즈 메인넷은 ‘Blockchain Ecosystem A to Z’를 구현해 블록체인 기술의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진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촉진하고, 다양한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유동성을 극대화하며, 한층 더 안전하고 투명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토즈는 웹3.0 커머스 플랫폼 트리니티엠(TRINITYM)의 운영사인 엑시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성을 이커머스 영역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물 경제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더 넓은 시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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