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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금투세 폐지로 입장 정리” 촉구

최천욱 기자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24일 금투세 토론회를 여는 더불어민주당에게 금투세 폐지로 입장을 정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내 금투세 토론회에서 치열한 논쟁을 거쳐 보다 더 전향적으로 차제에 소위 ‘민주당세’라 불리는 금투세 폐지를 결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금투세 유예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 “큰틀에서 국민의힘과 같은 의견”이라면서 “민주당 지도부 중 처음으로 금투세 유에 관련 공개 발언이 나온 점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1400만 투자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금투세 관련 입장을 조속히 정하고 정부, 여당과의 정책 협의에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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