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케이뱅크 상장시 지분매각한다면?… 3천억 매각차익 예상되지만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우리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상장할 경우 지분매각을 통한 차익실현에 나설지 주목된다. 증권업계에서는 구주매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금융권과 IB(투자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다음달 말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주주들의 상장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대 주주로 4724만6471주(6월 말 기준)을 보유(12.58%)하고 있는 우리은행이 구주매출로 매각할 경우 공모가액(희망공모가 주당 9500원~1만2000원)에 따라 2126억~3307억 원의 매각 차익 발생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케이뱅크 사내이사, 사외이사 선임권이 있고 지분보유 목적으로 경영참여로 하고 있는데다 동양·ABL생명 인수 추진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폭이 크지 않아 상장시에 케이뱅크를 구주매출로 매각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매각시에도 지분법주식 간주처분이익이 약 200억 원 내외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상장에 따른 신주발행으로 주식발행초과금이 발생하면서 케이뱅크의 자본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 작업 4분기 완료시 200억 원 가량의 일회성 이익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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