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시,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함께의 가치’ 주제 발표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사회적기업이자 시각장애인 대체 콘텐츠 분야의 혁신 선도 기업인 센시 주식회사가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여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술력과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제1회 사회적가치 페스타’ 행사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정부, 학계, 산업체, 시민사회 등 각계의 기관·단체 20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시 서인식 대표는 오프닝 연설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센시가 혁신적이며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노력과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센시는 2015년 설립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AI 기반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기술(점자편집, 이미지 점자변환, 점자 디스플레이 모듈 등) 및 대체 콘텐츠 개발을 통해 R&D 역량을 키워왔으며 꾸준한 연구개발로 전 세계 48개 언어에 대한 점자 변환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영어와 스페인어 등 현재까지 60만권 이상의 인공지능 자동변환 학습데이터를 확보했다.
센시가 장애인의 권리와 참여를 증진하는 일에 기여한 노력을 세계적인 노출을 통해 알리고 인정함으로써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2024년 UN Zero Project Awards’에 미국 법인을 통해 신청, 한국 최초이며 시각장애인 분야는 세계 최초로 전 세계 12개 기업의 중의 하나인 ‘Top 12’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행사장에서 센시 서대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을 돕는 전문기업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각장애인만의 점자가 아닌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점자, 모든 것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것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왔다”며, “이것이 센시가 추구하는 ‘함께’라는 가치이며 진정한 인클루시브 철학이다”고 했다.
센시는 세계적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점자인쇄 기술을 도서출판의 영역에서 택배 라벨의 송장, 의류의 택라벨, 기업의 패키지까지 다양한 산업들과의 협력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센시는 점자로의 변환 및 이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한 내재화기술로 개발해 공급하는 비즈니스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개도국과 선진국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기술을 공급해 이에 대한 클릭(click) 차지 과금을 받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 등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서인식 대표는 “우리만의 혁신을 통해 성장한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혁신형 사회적기업 본연의 가치 실현과 사회변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가며, 3억 명 시각장애인, 약 150조 원 이상의 글로벌시장을 선점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이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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