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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자체개발 로봇핸드 ‘델토 그리퍼 시리즈’로 글로벌 시장 공략

양민하 기자

테솔로의 델토 그리퍼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테솔로]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로봇 그리퍼 제조 전문기업 테솔로가 자체개발 로봇핸드인 ‘델토 그리퍼 시리즈’로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제조기업, SI기업,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테솔로는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앞서 테솔로는 미국, 대만, 캐나다, 중국 등 국가에 위치한 대학·연구기관 및 전자부품 업체에 ‘델토 그리퍼-3F(DG-3F)’를 수출한 바 있다.

테솔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진행된 ‘재팬 로봇위크 2024’에 참가해 일본의 기업고객들을 만났다. 올해 전시회에는 176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4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테솔로가 재팬 로봇위크 2024에 참가했다. [ⓒ테솔로]

재팬 로봇위크 2024에서 테솔로는 델토 그리퍼 시리즈를 소개했다. 델토 그리퍼 시리즈는 12관절 3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3F(DG-3F)’, 전동식 평행형 2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2F(DG-2F)’, 진공 그리퍼 ‘델토 그리퍼-V(DG-V)’ 등 자체 개발한 로봇 그리퍼로 구성돼 있다.

테솔로 관계자는 “재팬 로봇위크 2024는 일본 고객에게 델토 그리퍼를 소개하고, 한국의 로봇핸드 제조기업으로서 해외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다양한 로봇 핸드 라인업을 확보해 로봇의 확장성을 높이고, 수작업 공정의 완전 자동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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