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버라이즌, 침해사고 대응체계 만든다…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SK쉴더스가 버라이즌과 침해사고 대응 분야에서 힘을 합친다.
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버라이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버라이즌은 유무선 통신, 인터넷 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이다.
양사는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침해사고 대응, 원격 보안 관제 서비스 고도화, 모의해킹 및 취약점 진단 서비스 공동 제공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능화된 위협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침해사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해외에서 공장이나 법인을 운영 중인 제조 기업에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내에서 SK쉴더스가 대응하고 해외에서 버라이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SK쉴더스와 버라이즌이 운영하는 보안 관제 센터 노하우와 기술 공유를 통해 원격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SK쉴더스 보안 관제 센터에서는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연간 약 8조건, 일일 79억건, 초당 25만건에 달하는 위협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하고 있다.
로버트 르 버스크(Robert Le Busque) 버라이즌 APAC 사업총괄(부사장)은 "SK쉴더스와 협력해 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의 복잡성을 활용하고 회복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SK쉴더스만의 경쟁력을 선보이며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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