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동화부터 모니터링까지…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 기능 확장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HPE가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에 자동화 및 모니터링 기능을 확장했다.
HPE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에 새 기능을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확장에는 시스코, 주니퍼네트웍스, 팔로알토네트웍스 등 타사 네트워크 디바이스 모니터링을 위한 '옵스램프(OpsRamp)' 통합을 포함한 새로운 AI 역량이 추가됐다.
2023년 HPE가 인수한 옵스램프는 무선 액세스 포인트, 스위치, 방화벽 및 라우터 등 같은 네트워크 디바이스에서 확보한 인사이트를 추가해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맥락형 네트워크 옵저버빌리티를 향상시킨다. 새 옵션은 이기종 네트워크에 대한 맹점을 줄이고, 일반적인 상태 모니터링 및 문제 해결 작업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DEM) 기능은 HPE 아루바 네트워킹 UXI(User Experience Insight) 모니터링이 기본적으로 인터페이스에 통합되면서 확장되었다. 이 기능을 HPE 아루바 네트워킹 UXI 센서와 결합하면 단일 화면에서 사용자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서비스 수준 협약(SLA) 준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디바이스 관리 기능은 대규모 네트워크 구성을 더욱 간소화하기 위해 HPE 아루바 네트워킹 유선, 무선 및 게이트웨이 제품 전반에 걸쳐 공통 구성 모델을 추가하고, 새로운 계층적 구성 기능과 90개의 새로운 API를 포함한다.
이러한 개선 사항은 지난 6개월 동안 3배 더 추가된 AI 학습 모델을 통해 네트워크 계획, 배포, 관리, 문제 해결 및 최적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전망이다.
올 초 HPE 아루바 네트워킹은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에 여러 개의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LLM)을 통합해 AI옵스(AIOps)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확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HPE는 2024년에 사물인터넷(IoT) 보안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AI 기반 보안 옵저버빌리티 및 모니터링 기능을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에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행동 분석 기반의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기능 도입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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