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25일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오픈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뮤직카우는 지난 2022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뒤 2023년 9월 25일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인 음악수익증권을 발행했다. 기존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형태로 거래되던 1084곡을 수익증권으로 전환 발행했으며, 이후 총 28개의 신규 음악증권을 발행했다.

뮤직카우는 음악증권 발행 이후 단 한 건의 보안사고도 발생시키지 않으며, 안전한 투자 환경 제공에 꾸준히 신경을 기울여왔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자체역량만으로 ISMS-P, ISO 27001, 27701 인증을 획득 및 유지하며 금융 서비스로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정기적인 보안사고 대응 훈련 및 임직원 대상 보안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전사적 보안 수준 및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트래픽 관리를 개선하고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안정적 서비스 환경도 조성했다.

또한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내부 정보교류 차단 및 이해상충방지를 위한 내규를 체계화하는 등 내부 통제 역량 강화를 통한 금융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뮤직카우가 신규 음악증권을 고객에게 공개하는 ‘옥션’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까지 진행된 옥션의 3분의 1은 예정된 청약 기간보다 빠르게 완판되며 조기마감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7월 god ‘왜’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옥션은 오픈 26초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뮤직카우의 총 누적 가입자수는 120만명, 총 누적 거래금액은 4200억을 기록 중이다.

뮤직카우는 미국 현지 법인에 K-POP IP 전문가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해 곧 발표를 예정하고 있으며, 현지 최고의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및 프로듀싱 전문 레이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도 진행 중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제도권 편입 후 법과 규제를 준수하며 안정적으로 음악수익증권을 발행 및 유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신종 자산에 대한 규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투자자들이 더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