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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박선주 ‘남과 여’로 음악증권 1주년 스페셜 옥션 마무리

양민하 기자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다음달 1일까지 가수 박선주의 곡 '남과 여'로 옥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뮤직카우]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다음달 1일까지 가수 박선주의 곡 '남과 여'로 옥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뮤직카우]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다음 달 1일 오후 9시까지 박선주 ‘남과 여’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진행한다 고 27일 밝혔다.

박선주 ‘남과 여’는 2006년 발매된 곡으로, 발매 후 약 20년이 지났음에도 각종 리메이크나 결혼식 축가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듀엣곡이다. 최근 3년간 멜론 일간 감상자 수 1000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70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남과 여’ 음악수익증권 2084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옥션시작가는 2만2000원이다. 상한가는 시작가에서 30% 상승한 2만8600원으로, 모집 수량이 모두 상한가로 낙찰되면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공시서류상 옥션 시작가를 기준으로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세전)은 11.03%(상한가 기준 8.49%)다.

이번 옥션에 참여하면 포인트 이벤트 및 경품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1주년 기념 이벤트 기간 중 스페셜 옥션을 낙찰 받으면 누구나 추가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옥션이나 마켓 거래를 통해 10주 이상 음악증권을 구매하는 경우 순금 골드바, 아이폰 16 등 경품 당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박선주 ‘남과 여’와 같이 발매 후 오랜 시간 지속적인 인기를 얻는 곡들은 꾸준한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음악저작권 자산의 특성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인기를 증명한 좋은 곡으로 특별한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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