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대출’ 주도 혐의 우리은행 임 전 본부장 구속…‘상부지시 대출’ 질문에 답변 회피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손태승 전 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우리은행 임 전 본부장이 구속됐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임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신도림금융센터 등에서 근무하면서 손 전 회장의 처남과 친분을 쌓은 뒤 부당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 전 본부장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상부 지시를 받고 대출을 해줬느냐’ 등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우리은행 본점 여신감리부서와 구로구 신도림금융센터,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과 손 전 회장 처남 등 사건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다. 수색 당시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지난 24일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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