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3분기까지 부실채권 4.5조원 매각… "건전성 관리 박차"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 4분기 유암코의 부동산PF 펀드를 포함해 총 1조5000억원 이상의 채권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3분기까지 진행된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매각을 포함해 올 연간 총 6조 규모의 부실을 덜어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현재 새마을금고는 신뢰회복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건전성 및 유동성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가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전성 관리에 총력을 다하면서도, 서민금융 본연의 가치가 위축되지 않도록 저신용자·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특례보증대출 등 정책자금대출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상생·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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