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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이컨설팅, '제로트러스트 보안' 인증심사기관으로 지정

김보민 기자
(사진 왼쪽부터)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 이무성 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회장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사진 왼쪽부터)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 이무성 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회장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정보기술(IT) 및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기업 투이컨설팅이 제로트러스트 인증심사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회장 이무성)는 투이컨설팅을 제로트러스트보안 인증심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제로트러스트 보안에 대한 시장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 7월 인증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투이컨설팅은 이번 지정에 따라 ▲인증 신청인이 제출한 제로트러스트 핵심 요소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 ▲인증 사후 관리 ▲인증 심사원 양성 및 자격 관리 ▲제로트러스트 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국가·공공부문 데이터를 기밀정보(Classified), 민감정보(Sensitive), 공개정보(Open)으로 분류하는 다중보안체계(MLS)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기밀정보는 망분리, 민감정보는 제로트러스트, 공개정보는 공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또한 2025년부터 정부기관에 제로트러스트보안을 시범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제로트러스트 보안이 국가·공공부문의 망분리 완화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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