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국립금오공대, 슈퍼컴퓨팅 활용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 촉진 '맞손'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 슈퍼컴퓨팅을 활용한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헥사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구독 서비스인 ’엠에스씨원(MSCOne)’을 1년간 국립금오공대 소속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과 연구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엠에스씨원은 구독 기반 토큰 시스템 내에서 다분야 구조해석 솔루션 ‘MSC 나스트란(MSC Nastran)’, 전산 유체 역학 솔루션 ‘크래들 CFD(Cradle CFD)’, 금속 제조 공정 시뮬레이션 ’시뮤팩트(Simufact)’를 비롯한 24종의 설계 및 해석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재학생들은 헥사곤의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기회는 물론 실무 기술, 교육 프로그램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사용 이력 관리 및 마케팅 활동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헥사곤의 글로벌 첨단 기술 및 솔루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의 질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 제조 산업의 발전과 디지털 기반의 산업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국립금오공대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국내외 기업은 물론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사용하는 헥사곤의 솔루션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헥사곤의 글로벌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와 한국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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