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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능동형 AI 에이전트로 자기주도 학습 혁신할 것"

이건한 기자
[ⓒ 아이스크림에듀]
[ⓒ 아이스크림에듀]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에듀테크 전문기업 '아이스크림 에듀'가 능동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AI 드림쌤'을 중심으로 AI 기반 디지털 교육 전략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AI 드림쌤은 학습자의 능동적인 자기주도학습 실현 및 학습관리 효과와 효율 제고를 목표로 아이스크림에듀가 최근 공개한 첫 번째 AI 에이전트다. 기존의 주요 스마트러닝 솔루션인 '아이스크림 홈런'에 이어 AI 드림쌤을 추가로 공개, 교육 특화 능동형 AI 에이전트 상용화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능동형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해 교육 특화 sLLM(소형언어모델) 'AI 드림스텔라' 개발과 일 1600만건의 학습 분석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특히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특히 학습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 관리 및 상담이라는 특수성에 최적화된 언어 모델 구축, 할루시네이션(AI 환각)을 방지하고자 자체 모델을 개발했으며 10년 이상 누적된 학습 데이터와 관리 교사들의 상담 노하우를 집약했다.

이를 통해 AI 드림쌤은 수준 높은 맞춤형 학습 상담, 열린 질문 시스템으로 학습자가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서비스 인프라도 아이스크림에듀가 자체 설계 및 구축해 학습자 개인정보는 내부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된다.

또한 AI 드림스텔라는 학생의 학습 이력을 바탕으로 '기획(Planning) & 추론(Reasoning)'을 통해 발화를 생성한다. 여기에 유해성 판단 모델도 적용해 건전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학습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이 종료되면 상담 내용을 요약해 휴먼 관리교사가 이를 확인하고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상담 과정에서 AI 드림쌤에 대한 친근감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버츄얼 휴먼 플랫폼도 포함됐다. 이때 AI 가상인간이 실제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움직이며 구두로도 자연스러운 상호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음성합성·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한층 높은 몰입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사용된 모델은 음성인식은 오픈AI의 '위스퍼(Whisper)', 음성합성은 일레븐랩스의 모델 등 업계 선두급 첨단 AI 기술이 접목돼 완성도 향상에 기여했다. 인프라 측면에선 자체 모델 구축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GPU의 글로벌 공급망 아래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AI는 이제 자기주도학습 체계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며 "교육 특화 능동형 AI 에이전트가 자기주도학습의 완성도를 높이고 AI 활용 교육이 혁신을 이루는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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