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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위협방지부터 데이터 운영까지…'체크포인트 퀀텀 방화벽 R82' 기능 추가

김보민 기자

[ⓒ체크포인트]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이하 체크포인트)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운영 기능을 더한 방화벽 제품군을 공개했다.

체크포인트는 '체크포인트 퀀텀 방화벽 소프트웨어 R82(Check Point Quantum Firewall Software R82·이하 R82)와 인피니티 플랫폼 추가 기능을 2일 발표했다.

R82는 피싱, 멀웨어,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익스플로잇 등 제로데이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신규 AI 기반 엔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한 데브옵스(DevOps) 민첩성, 단순성, 확장성을 촉진하는 신규 구조(아키텍처) 변경 또한 포함됐다.

퀀텀 소프트웨어 R82는 기업 고객을 위한 50개 이상 신기능을 제공한다. 체크포인트에 따르면 AI 기반 위협 방지 기능은 신규 엔진을 기반으로 제로데이 피싱 및 멀웨어 캠페인으로부터 월 50만건 이상 추가 공격을 차단한다.

데이터센터 운영 기능은 보안 정책을 자동 통합해 앱 개발을 지원한다. 조직은 방화벽 가상화를 간소화해 멀티 테넌시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가상 시스템을 3배 빠르게 구현해 데브옵스 이점을 제공한다.

운영 간소화 기능은 다양한 규모의 네트워크에 확장성을 제공해 트래픽 급증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직은 내장된 로드 공유와 클러스터링 기술로 복원력을 달성하고, 방화벽 관리를 위한 운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신규 기능은 AI 기반 위협 방지 제품군을 기반으로 가동된다. 일례로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AI 코파일럿이 적용된다. 코파일럿은 보안 관리와 위협 해결을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반응형 AI 기반 조수(어시스턴트)다. 이 밖에도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익스터널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전문가 관리 서비스로, 모니터링 및 실시간 위협 방지를 제공한다.

나탈리 크레머(Nataly Kremer)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네트워크 보안은 전략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위협 방지 제품군은 혁신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운영을 간소화하고, 복원력을 높이는 데 끊임없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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