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최문호 대표 단독 체제…R&D 역량 집중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에코프로의 양극재 사업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이 최문호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를 연구개발(R&D) 및 기술 개발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에코프로는 2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이 주재환·최문호 공동 대표에서 최문호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영업/헝가리 총괄 등 업무를 진행해왔던 주 대표가 개인 사정으로 사임하게 된데 따른 변경이다.
최문호 대표는 2004년 에코프로그룹에 입사해 양극재 기술 개발을 이끌어 온 '기술통'이다. 하이니켈계 NCM 등 주력 제품 개발에 기여하며 에코프로비엠을 국내 양극재 선두 업체로 이끌어왔다. 이 성과를 인정 받아 2021년 사장으로 승진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고, 이후 1년만에 대표이사직에 오르며 주재환 대표와 축을 이룬 바 있다. 2018년에는 국내 배터리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에코프로 측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면서 기술적 차별성을 갖춘 업체가 생존하는 치열한 상황이 됐다"며 "최 대표 단독체제는 보다 기술 개발 역량에 집중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현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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