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IT혁신상품] AI로 공급망 위기 해결하는 엠로 ‘스마트스위트 v10.0’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갈수록 커지는 시장 불확실성으로 기업을 둘러싼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대내외 리스크에 선제대응하는 것이 기업 운영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환경에서 디지털 기반 구매 공급망관리(이하 SRM) 시스템이 기업 필수 IT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대표 SRM 솔루션 ‘스마트스위트(SMARTsuite)’를 통해 기업들이 공급망 위기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스위트는 구매·조달, 전자입찰 및 계약, 개발구매, 협력사 평가 및 관리 등 기업 구매 업무 전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구매 기능을 모듈 방식으로 제공하는 기업용 패키지 솔루션이다.
엠로는 올 상반기 기존 버전(v9.1) 대비 구매 기능을 세분화하고, 구매에 특화된 다양한 AI 기능도 내재화한 ‘스마트스위트 v10.0’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특히 최근 제조업 중심으로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개발 구매’ 기능을 강화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체계적인 원가 관리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업들은 스마트스위트 v10.0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품목간 유사도 분석을 통해 개발 단계별 구매 품목과 재료비를 자동 매핑해 최적의 부품 목록을 도출 가능하다. 원가 산정 과정에서도 과거 발주 단가와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뿐 아니라 AI 모델링을 통해 추정한 예측 단가까지 구매시스템 상에서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이 같은 AI 기반 개발 구매 기능을 통해 제품 양산 전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원가 절감 기회를 극대화하고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스마트스위트 v10.0은 올해 상반기 출시 이후 글로벌 대표 기업 차세대 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수 대기업 통합 구매 시스템 구축 및 해외 법인 확산 프로젝트에 적용되며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엠로는 또한 스마트스위트 v10.0을 글로벌향(向)으로 개발한 SRM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통해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엠로가 제공하는 구매에 특화된 다양한 AI 기능과 목표재료비 및 원가관리 기능 등은 해외 솔루션과 차별화된 엠로만의 경쟁력이다.
이를 내세워 북미 시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삼성SDS를 통해 미국 현지 전자 제조 기업과 첫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북미 시장 내 제조·자동차·가구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영업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AI 기능과 구매 프로세스를 내재화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SRM 솔루션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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