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ESS 생산, 증설 대신 기존 라인 활용…GM JV 3공장 활용도 검토"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애리조나에 신규 증설키로 했던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라인을 기존 법인의 유휴 생산라인을 활용하는 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ESS 생산은 당초 애리조나 신규 증설을 통해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기존 법인의 유휴 라인에서 우선 생산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며 "북미 현지 ESS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리튬인산철(LFP) 현지 생산도 당초 내년에서 올해 상반기 앞당겨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북미 지역 인프라 투자 비용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큰 부담이므로, 신규 증설보다 이미 구축된 기지를 분리 활용하는 것이 경제성 차원에서 적절할 것이란 판단"이라며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3공장도 매입해서 운영하는 안 역시 여러가지 방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올해 가동할 스텔란티스, 혼다와의 합작법인에 대해서는 "이미 확보한 오퍼레이션 역량으로 론칭을 준비 중이나, 램프업은 서두르지 않고 주요 상황 모니터링하며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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