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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하는데, 도장은 왜 아직도 종이에 찍어?”

강민혜

이희림 세포아소프트 대표. (사진=세포아소프트 제공)
이희림 세포아소프트 대표. (사진=세포아소프트 제공)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종이 없는 사무실을 미리 예견, 해당 전자 구매 솔루션을 일찍이 보급한 업체가 있다.

이희림 세포아소프트 대표는 삼성전자 정보시스템실, 삼성SDS 경영혁신팀을 거쳐 전자 구매 솔루션 업체를 지난 2007년 세웠다.

이후 경비 지출 관리·FTA·수입 솔루션을 출시했고, 2014년엔 클라우드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해 새로 출시했다.

이에 따라 전자 구매·경비 지출 관리·계약관리 클라우드 솔루션 등을 판매 중이며, 지난 2020년엔 전자 인장 관리 솔루션도 내놨다.

업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현대제철, 롯데물산, LG이노텍, LS전선, LG헬로비전, 현대홈쇼핑, 스타벅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SK바이오팜, 셀트리온, 포스코 에너지, LG화학, 한국예탁결제원, 우리은행 등이 세포아소프트의 고객사로 해당 솔루션들을 사용했다.

세포아소프트 고객사 목록. (사진=세포아소프트 제공)
세포아소프트 고객사 목록. (사진=세포아소프트 제공)

세포아소프트는 지출 관리 플랫폼으로 탈바꿈, 대다수 기업에서 아직도 사용하는 도장 역시 종이 없이 쓸 수 있는 솔루션 이지씰(EasySeal)을 최근 강조하고 있다.

비대면 업무가 늘어난 시대, 결재를 위해 사무실에 들어갈 필요없이 인감관리 솔루션으로 절차를 간소화하려는 시도다.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모든 과정이 스마트화되는 시점에서 종이 사용을 줄이고 더 많은 과정을 디지털화하고자 해당 솔루션을 만들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세포아소프트 관계자는 “인감 이미지만 관리하는 다른 솔루션과 달리 신청·조회·출력을 시스템화했다”며 “결재 모듈을 탑내했고 타 시스템과 연계도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강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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