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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오토메이션, IT와 OT 융합으로 스마트 공장 실현

이상일
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용하 대표가 8일 열린 간담회에서 로크웰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용하 대표가 8일 열린 간담회에서 로크웰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로크웰오토메이션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내도록 지원할 것이다. 최근 기업의 신규 공장 설립에 조 단위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건설 프로젝트의 난이도도 복잡하다. 로크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융합해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제공할 것이다”-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용하 대표이사.

로크웰오토메이션이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팩토리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용하 대표는 “최근 제약회사의 제조공정관리(MES)와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사업을 수주, 사업을 마무리했다. 모 식품회사도 비슷한 사업을 전개했다”며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도 국내 모 배터리 기업과 진행 중이다. 고객의 성공을 점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ESG 등 지속성장을 위한 공장 요건을 맞추기 위한 요구가 많은데 중견기업의 경우 모듈단위로 대기업은 플랫폼 자체를 구축하려는 요구가 있다. 다만 기존 구축된 공장의 경우 현재의 생산설비를 가지고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는 컨설팅, SW,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구현하기 쉽지 않은 부분에 대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소프트웨어 및 제어사업 본부장 권오혁 이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동화 핵심 플랫폼을 통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한다고 설명하며 자동화 IIoT 산업 혁신 비즈니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자동화 IIoT 산업 혁신 비즈니스 솔루션은 스마트 팩토리 실현을 위한 기초 단계로서, 컨설팅을 실시하여 고객이 원하는 구현 모델을 구체화한 후 이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제어 및 지능화 통합 제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권오혁 이사는 “스마트 제조는 제조현장과 상위 정보시스템의 통합”이라며 “로크웰은 자동화 IIOT 산업 혁신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토탈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을 위한 로크웰 사업부 ‘칼립소’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제어 및 지능화 디바이스 통합 제어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IT근간의 산업용 이더넷을 기반으로 EMI 솔루션과 실시간 통찰역을 지원하는 AR기술을 융합해 ‘씽웍스’라는 로크웰 산업용 IOT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및 제어사업 본부장 권오혁 이사
소프트웨어 및 제어사업 본부장 권오혁 이사

로크웰은 특히 산업 자동화 플랫폼 ‘팩토리 톡(Factory Talk)’을 강화시키고 있고 여기에 들어있는 속성등을 디지털 전환에 맞춰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솔루션은 씽웍스(ThingWorx) IIoT 산업용 사물 인터넷 플랫폼에 기반해 여러 다양한 IT 솔루션을 통합할 수 있는 공장 인프라스트럭처 구현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 솔루션과도 연계되어 고객의 최적의 투자를 보호한다고 소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러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보전 솔루션에서 시작하여 운영 솔루션, 최근에는 설계 솔루션으로도 확장 중이다.

권오혁 이사는 “제조 및 정보 융합을 위하여 이더넷/IP 기반으로 소통해 전사적 제조 지능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PTC와의 협업을 통한 AR(증강현실)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의 제조 현장의 몰입감을 극대화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다운타임 빈도를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단순화, 가속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능형 디바이스(Intelligent Devices) 사업본부장 신동진 이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강조하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설명했다.

우선 제조설비의 스마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설비로부터 추출되는 실시간 데이터는 제품 제조정보와 각종 유틸리티, 운용 및 대기시간, 각종 모터와 센서 정보 등이 쌓이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연결과 통합을 통한 ▲정보화와 분석과 상관관계, 논리생성 및 학습을 통한 ▲지식화를 거처 ▲운전 최적화로 이어지는 ‘스마트 팩토리’가 가능해진다.

지능형 디바이스(Intelligent Devices) 사업본부장 신동진 이사
지능형 디바이스(Intelligent Devices) 사업본부장 신동진 이사

이를 기반으로 신동진 이사는 “생산현장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필드에 있는 기기 자체가 스마트해지고 ICT 기술과 융합을 통해 데이터 공유 및 전송과 다양한 보안 솔루션 구축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강력한 데이터 분석 SW와 인프라 고가용성 확보를 통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동일한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 향상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사이클 서비스(LifeCycle Service) 사업본부장 최태능 상무는 고객사의 DT 여정의 성공을 위해 역량 및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십을 제공하는 라이프사이클아이큐(이하 LifecycleIQ Services)를 소개했다.

최태능 상무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LifecycleIQ Services를 통해 뛰어난 역량/경험 및 산업전문가를 보유한 파트너 지원, 고객의 DT 전략을 위한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지원, IT/OT 융합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MES와 MOM은 다양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타겟 산업군에 글로벌 성공사례를 국내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용하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주는 약속인 ‘Results Achieved’이라는 슬로건을 소개하며 올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비즈니스 비전을 소개했다.

이용하 대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한다는 약속을 담은 Results Achieved라는 슬로건 하에 올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미중간 갈등 심화,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러 여건들이 기업 경영자들의 스마트제조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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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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