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CES2011] LG전자, T모바일과 8.9인치 태블릿 공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가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CES 전시 기간 최초 공개한다. 5일(현지시각) LG전자는 미국 통신사업자 T모바일을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8.9인치형 태블릿 ‘지슬레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6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리는 T모바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T모바일 CMO 콜 브로드만,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티모바일의 스마트폰 라인업 ‘4G 시리즈’의 대표 제품으로 LG 태블릿 ‘지 스레이트’를 소개한다.


지슬레이트는 LG전자와 T모바일의 첫 태블릿 제품으로 올 상반기 중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출시 시기가 남은 관계로 이번 CES 전시에선 일반에 이 제품이 공개되지 않았다.


지슬레이트는 8.9인치형의 IPS 액정과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구글의 태블릿 전용 안드로이드 3.0 OS(허니콤)를 탑재했다. 이에 따라 보다 개선된 위젯, 빨라진 멀티태스킹 속도, 5.0 버전의 지도 등 구글의 최신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태블릿 경쟁이 본격화되는 만큼 고성능 하드웨어 및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 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태블릿은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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