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정면승부’…‘옵티머스 빅’ 선봬
- LG U+ 전용·프로요 OS…출고가 80만원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KT용 ‘옵티머스 블랙’에 이어 LG유플러스용 ‘옵티머스 빅’을 선보인다. SK텔레콤용 ‘옵티머스2X’와 함께 통신 3사 모두 프리미엄 제품군을 갖췄다. 삼성전자 ‘갤럭시S2’와 정면승부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LG유플러스용 스마트폰 옵티머스 빅(LG-LU68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출고가는 80만원대다.
옵티머스 빅은 4.3인치 WVGA(480*800) 노바 디스플레이와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의 1GHz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노바 디스플레이는 밝기와 전력 소모량을 개선한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일컫는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이다.
무게는 151g이다. 전면 VGA급, 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플래시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1500mAh다. 내장 메모리는 16GB다. 외장 메모리는 32GB까지 지원한다.
LG유플러스 전용 서비스를 다수 내장했다. ▲내비게이션 ‘오즈내비’ ▲모바일 방송 ‘유플러스 모바일TV’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보 제공 ‘유플러스 알리미(ME)’ ▲홈네트워크표준기술(DLNA) 적용 N스크린 서비스 ‘유플러스 슛앤플레이(Shoot & Play)’ 등이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한국담당 나영배 전무는 “옵티머스 빅은 스마트폰 고객 연구를 기반으로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로 차별화 했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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