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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7월 LTE 스마트폰 ‘브레이크 아웃’ 美 출시

윤상호 기자
- 국내 10월경 예정…LTE 시장 주도권 잡을 것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이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국 시장에 LTE 동글에 이어 LTE 스마트폰을 오는 7월 출시한다.

팬택 박병엽 부회장은 19일 서울 상암동 팬택 본사에서 열린 ‘베가 레이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7월경 미국에 LTE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이 출시할 제품의 이름은 ‘브레이크 아웃’으로 버라이즌을 통해 판매된다. 팬택은 버라이즌에 LTE 데이터 동글을 공급한 바 있다.

LTE는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네트워크 대비 5~7배 빠른 네트워크 기술이다. 800MB 파일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25초 정도다. 국내에서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7월 상용화를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팬택 이준우 부사장은 “지금 연구소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안드로이드폰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과 LTE 시장에 대한 빠른 대응”이라며 “국내에도 LTE폰을 경쟁사와 같이 10월경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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