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MSC 선도기업] SAS “데이터 폭증하는 소셜시대, 분석 시장 주도”

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전 세계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AS는 기존의 분석 역량을 MSC(Mobile, Social, Cloud) 시대 흐름에 맞도록 새로운 전략과 기술을 내 놓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소셜 미디어 분석 솔루션이다. 이는 트위터, 페이스북, 각종 웹 게시판 등 인터넷 상의 여론을 분석해 타켓 마케팅 및 브랜드 경험을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SNS는 단순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넘어 세계 8억여 명의 사용자들 간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면 고객의 진정한 요구를 파악할 수 있다.

지금까지 기업은 비즈니스 최적화를 위해 기업 내부의 정형데이터로 비즈니스 분석모델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었다. 이름, 나이, 성별, 지역 등으로 구별된 정형 데이터는 분석 모델을 구성하기는 상대적으로 쉽지만, 고객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지 못했다.

하지만 고객의 목소리(VOC) 데이터, 웹, 이메일, 블로그, 소셜 미디어 등 기업 내∙외부의 비정형데이터에 담겨 있는 고객 정보가 점점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소셜 미디어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 대한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SAS는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소셜 미디어 분석 도구(SMA 솔루션) ▲고객 간 관계 분석 도구(SAS 커스터머 링크 애널리틱스)를 보유하고 있다.


 


 

SAS SMA솔루션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 사람들이 주고받는 대화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업 이미지 및 브랜드에 대한 평판, 호의적 반응 및 부정적 요소를 분석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SAS SMA 솔루션은 기사, 사설, 기고 등 등 전문사이트와 블로그 등을 분석해 조기 경보 시스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회사, 조직, 브랜드에 미치는 호의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종래의 미디어∙캠페인 및 소셜 미디어 활동 간의 상호 영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시장 데이터(블로그)와 고객 데이터(설문 및 웹 형식)를 병합해 고객층 또는 시장에 퍼져있는 소비자 심리와 고객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같은 주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등에서 각종 온라인 대화 내용을 수집할 수 있다. 또 수 많은 웹 사이트의 댓글이나 게시판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찾아내 통합분석을 수행한다. 2년치 이상 분량의 대화 이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한다.


SAS 커스터머 링크 애널리틱스 솔루션은 네트워크 환경의 소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고객들의 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즉 웹 상에서 이야기 하는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누가 빅 마우스인지, 누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인지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들간의 관계 구조를 바탕으로 영향력자를 타깃팅하기 위한 최상의 마케팅 프로그램 및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제품 및 아이디어가 소셜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전파되는 경로를 파악하는 동시에 신규 마케팅 캠페인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해 가장 효과적인 신상품 및 서비스 제공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SAS는 이 같은 소셜 분석 기술 이외에도 모바일 대시보드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회사측은 “SAS 모바일 대시보드 는 단순히 정지 화면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과는 달리, 기업 전용 통계 측정 자료, 디스플레이, 포맷이 적용된 맞춤형 SAS 대시보드를 간편하게 생성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이 대시보드를 활용해 모바일을 통한 의사결정과 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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