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주년 기획시리즈/ MSC 선도기업] SAP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전 세계 비즈니스용 애플리케이션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SAP는 자사가 제공하는 전사적자원관리, 고객관계관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대부분의 솔루션을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사이베이스를 인수해 모바일 분야에서의 역량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이베이스는 모바일 기업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모바일 기기 관리 및 보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면서, 기업 모바일 환경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역량을 기반으로 SAP의 고객은 구매와 영업 관련한 승인, 주문∙재고 조회 및 입력, 인사 관련 조회, 영업 실적 분석 등의 업무를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상에서 확인하고 바로 처리할 수 있다.

SAP와 사이베이스는 올해 5월 제조, 소비재, 유틸리티, 하이테크, 석유/가스, 유통 등 주요 산업에 걸쳐 업무 프로세스와 정보를 모바일화 한다는 목표 아래 SUP를 기반으로 새로운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모바일 앱 신제품은 ▲SAP 필드 서비스(SAP Field Service) ▲SAP 리테일 익스큐션(SAP Retail Execution) ▲SAP EAM 워크 오더(SAP EAM Work Order) 등이다. 이 밖에도 직원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다수의 새로운 모바일 앱을 발표했다.
 
지난 해에는 비즈니스원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아이폰/아이패드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재고 및 고객정보 확인, 리포트 접근, 경고 및 승인 프로세스 수신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접근하는 한편, 원격에서 손쉽게 프로세스를 검색, 대응,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