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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월드] 삼성-애플 소송전 혼전양상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소송전이 혼전양상입니다. 삼성전자가 초반 애플의 디자인 소송에 밀리면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삼성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애플은 최근 호주, 미국 등서 삼성에 연패를 했는데요. 애플의 공세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삼성의 공격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아마도 삼성전자의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일 것입니다.

어찌됐든 양사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고객사, 특허사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적절한 시점에서는 합의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3인방 출격=갤럭시노트, 갤럭시넥서스, 갤럭시탭 8.9LTE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 3인방이 출격했습니다. 5.3인치 화면과 S펜으로 주목을 모은 갤럭시노트는 LTE용으로 출시가 됐습니다.

갤럭시넥서스는 레퍼런스폰으로 최적화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8.9인치 화면의 갤럭시탭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합니다.

◆LTE 스마트폰 시장 안착중=LTE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의 27%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LTE를 비롯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절대적 강자자리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삼성은 5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팬택은 월간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LG전자를 제쳤습니다.

번호이동 시장 KT 두각=이동전화 번호이동 시장에서 KT가 2개월 연속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난달 이동전화 시장을 분석한 결과 SK텔레콤은 3개월 연속 가입자를 잃고 KT는 2개월째 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월에는 KT가 LTE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만큼, LTE 가입자 모집을 향한 이통3사의 경쟁이 11월보다 더 뜨겁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린이 인터넷 이용률 장년보다 높아=3~5세 유아의 인터넷 이용률이 66.2%로 50대 이상 장년층의 이용률을 앞지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1년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3세 이상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이 무려 78%라고 합니다.

만 3세 정도 그러니까 한국나이로 4~5세 정도되면 스스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놀랄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수치는 50대 이상 장년층의 이용률을 앞지르는 것이어서 디지털 네ㅤㅇㅣㅌ티브 현실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2.0GHz 듀얼코어 AP 개발=삼성,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코어텍스-A15 탑재 2.0GHz 듀얼코어 AP ‘엑시노스 5250’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은 내년 2분기부터 이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존 1.5 GHz 듀얼코어 AP에 비해 표면적인 속도는 0.5GHz 향상됐지만 성능은 2배 높아졌다는 것이 삼성의 설명인데요. 삼성전자는 이 AP가 주로 태블릿PC에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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