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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 ‘VaaS’ 클라우드 기반 영상회의 솔루션 발표

이유지 기자
- 다양한 기업고객 대상 서비스제공업체 영상회의 서비스 제공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폴리콤이 클라우드 방식으로 영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VaaS(서비스로서의 비디오) 솔루션을 선보였다.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캐리어급의 대규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상회의 솔루션인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클라우드’를 1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서비스제공업체들이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방식으로 VaaS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폴리콤의 클라우드 전략에 따라 선보였다.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이 제품을 활용해 캐리어급의 대규모 인프라 및 엔드포인트를 구축할 수 있으며, 영상 협업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SMB)과 대기업 고객들에게 정액 가입제 구매(subscription)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폴리콤은 완제품을 직접 구축하는 영상 협업 솔루션과 필요시마다 서비스 형태로 구매해 사용하는 온디맨드 방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과 순수 VaaS 솔루션 방식 등 서비스 제공 방식을 다양화해 기업 고객별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VaaS 솔루션을 쉽게 상용화해 이윤을 창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폴리콤은 범용 영상 협업을 위해 높은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플랫폼’ 기반으로 캐리어급 확장성과 안정성, 가용성 및 보안을 지원해 SMB에서부터 대규모의 기업고객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들이 안전하게 VaaS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클라우드’는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플랫폼’ 기반으로 캐리어급 확장성과 안정성, 가용성 및 보안을 지원한다.

표준 기반의 회의실형, 모바일, PC, 웹 기반 등 다양한 엔드포인트 간 연결 옵션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링크(Microsoft Lync 2010), IBM 세임타임(IBM Sametime), 비표준 TIP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엔드포인트 연결까지 지원한다. 이로써 멀티포인트 영상 서비스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클라우드 솔루션을 이용함으로써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통합할 필요 없이 비즈니스 필요에 따라 구매해 이용하는 VaaS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

폴리콤은 2011년 HP 할로(Halo/HVEN) 인수로 새롭게 태어난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네트워크(Polycom RealPresence Network)와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영상 제공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 유수의 통신 기업들에서 이미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플랫폼을 통해 VaaS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중국의 차이나유니콤과 인도의 서비스제공업체인 에어텔 등이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플랫폼을 이용해 기업들에게 VaaS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폴리콤의 앤디 밀러 CEO는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클라우드는 유비쿼터스 영상 협업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VaaS를 통한 영상 협업 확산을 이끌 중요한 파트너”라며, “폴리콤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최대한 간편한 방법으로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솔루션에 영상 협업 솔루션을 더해 쉽게 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이윤을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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