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WS), 클라우드 서비스 요금 또 낮춰…삼성전자도 혜택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가격을
또 한차례 낮췄다.
AWS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컴퓨팅 서비스인 EC2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서비스인 RDS, 엘라스틱캐시, 엘라스틱 맵 리듀스 등 자사의 주요 서비스를 대상으로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6년 전 AWS가 출시된 이래 19번째 가격 인하 조치다.
인스턴트 타입과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EC2의 경우 리저브드 인스턴스(Reserved Instances) 기준으로 약 37% 가격의 다운시켰다. 리저브드 인스턴스는 일정 기간의 이용 요금을 미리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용 시간 만큼 부과되는 온디맨드 인스턴스 요금도 10% 가량 낮췄다.
또한 관계형데이터베이스 서비스(RDS)의 경우는 리저브드 인스턴스의 경우 42%, 온디맨드 요금은 10% 내렸다. 엘라스틱 캐시 서비스도 1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실제 이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추가적인 비용절감 혜택을 얻게 됐다는 것이 AWS 측의 설명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경우도 AWS를 이용해 자사의 ‘스마트 허브’ 애플리케이션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2년 간 약 3400만 달러의 자본비용을 줄일 수 있었으며, 운영 비용은 85%까지 절감했다고 AWS 측은 전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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