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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상반기 IT혁신제품] 한국HP, 엔비 스펙터XT

이수환 기자

요즘 노트북 시장의 돌풍은 울트라북이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전 세계 울트라북 시장 규모는 작년 400만대에서 올해 29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PC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울트라북만 홀로 성장을 거듭해 올해 2분기까지 전체 노트북 시장의 25%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했다. 노트북 시장 자체를 이끌고 있는 것이 울트라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한국HP 엔비 스펙터XT는 국내에 가장 발빠르게 선보인 2세대 울트라북 가운데 하나다.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아이비브리지)를 탑재했으며 13.3인치형 디스플레이와 128GB SSD를 통해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잡았다. 별도의 외장형 그래픽 칩셋은 사용하지 않고 인텔 내장형 그래픽 코어인 HD4000을 이용한다,

이 제품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비츠오디오다. 오디오·음향 전문 회사인 비츠일렉트로닉스의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보다 좋은 음질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HP쿨센스를 통해 무릎위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 책상에서 사용할 때보다 냉각팬을 더 빠르게 작동시켜 발열로 인한 불쾌함을 미연에 방지했다. 배터리를 내장 리튬폴리머이며 최대 사용시간은 8시간이다.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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