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 연다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프리스케일반도체(www.freescale.co.kr 대표 황연호)는 16일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가 주최하는 ‘제10회 2012년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를 오는 19일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50여개 대학, 100개팀(약 350명)의 대학생들이 이날 대회를 위해 프리스케일의 16비트 ‘S12X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을 사용해 수개월간 직접 설계, 제작한 모형 자동차를 가지고 승부를 벌인다.
프리스케일은 대상(상금 500만원)을 비롯해 특별상을 수상한 3개 팀에게 오는 8월 중국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일 기술 포럼(Freescale Technology Forum)’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 100팀이 각각 50팀씩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트랙을 완주하고 상위 20개 팀을 선정해 본선을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지능형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내장형 제어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센서, 제어알고리즘 설계, 모터제어 관련 기술을 집약해 모형차를 설계하고 스스로 운전할 수 있도록 제작해야 한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지능형 모형 자동차 설계 경진대회는 프리스케일반도체의 ‘대학지원 프로그램(University Supporting Program)’의 일환으로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내장형 컴퓨터 제어시스템(Embedded Control System)’ 설계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유발을 통해 국내 인재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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